<파리 테러> 아베 "충격과 분노..테러방지 긴밀히 연대"

2015. 11. 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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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교도=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에서 동시 다발 테러가 발생해 200명가량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14일 오후 일본 도쿄도(東京都) 미나토(港)구 소재 주일본 프랑스 대사관 앞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꽃다발이 놓여 있다.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3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동시다발 테러에 대해 "강한 충격과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터키 이스탄불을 방문 중인 아베 총리는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테러는 용납할 수 없다. 단호하게 비난한다"며 14일(현지시간) 이같이 언급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아베 총리는 "희생된 분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며 부상당한 분들, 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프랑스가 지금 곤란에 직면해 있다. 일본인은 프랑스인과 항상 함께 있다. 강한 연대를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일본은 테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프랑스를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연대해 임하겠다. 한층 더 긴장감을 지니고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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