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파리 연쇄테러에 경악 "반인류적 행위 엄중 규탄"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조소영 기자 = 여야가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연쇄 테러에 대해 반인류적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나섰다.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반인류적, 반인권적 테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프랑스 국민과 이번 테러로 희생되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테러는 종교적, 정치적, 이념적 그 어떤 이유로도 자행해서는 안 될 심각한 범죄행위"이라며 "더욱이 이번 파리와 같이 민간인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테러는 극악무도한 행태로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국제사회가 공조해 반드시 엄중한 심판을 해야 할 것"이라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아울러 관계당국은 우리 교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희용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도 "전 세계인의 분노와 함께 하며, 극악무도한 테러 세력의 발호를 엄중히 규탄한다"며 "이번 테러는 인류 공동체 전체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심각한 도발"이라고 규탄했다.
강 부대변인은 "테러는 어떤 이유와 명분으로도 결코 용납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며 "정부는 무엇보다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마지막까지 파악하고, 국민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강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우리 당은 불의의 희생을 당한 희생자들과 유족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하며, 향후 G20정상회의 등 지구적 차원의 대테러 협력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최선의 지원 노력을 다할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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