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민방위 사이렌 소리에 "난 이제 예비군 아저씨"

장우영 2015. 11. 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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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스포츠서울] 배우 유승호가 영화 '조선마술사'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가운데 그의 인터뷰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에서는 전역 후 유승호의 첫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민방위 사이렌이 울리자 유승호는 한숨을 쉬며 "민방위…"라고 중얼거렸고, "나는 이제 예비군이다. 예비군 1년차"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승호는 갑자기 입대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어짜피 가야하는 것이고, 갔다와보자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무서운 조교들이 등장하고나서부터는 후회가 밀려왔다"고 말해 다시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유승호는 1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조선마술사' 제작보고회에서 "치명적인 매력남 역할을 맡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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