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집밥백선생' 백종원, 추억까지 책임지는 레시피
[뉴스엔 강보민 기자]
백종원이 시청자들의 입맛은 물론 추억까지 자극하며 정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백종원은 11월 10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 국민 간식 떡볶이 레시피 전수에 나섰다.
이날 윤상은 "내가 요리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요리가 떡볶이다"며 "내가 좋아하는 떡볶이 집은 다 없어졌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윤상은 '집밥 백선생'을 처음 시작할 때 만들어보고 싶은 요리로 떡볶이를 꼽은 터.
이에 백종원은 윤상의 소원성취와 더불어 국민간식 떡볶이를 수업 주제로 삼았다. 이날 백종원은 가장 기본적인 떡볶이 레시피부터 선보였다. 백종원은 "중요한 건 떡볶이를 만들 때 양념을 어떻게 할 거냐다. 양념의 비율이 중요하다"며 황금비율을 공개했다.
백종원은 설탕, 고운 고춧가루, 굵은 고춧가루, 고추장, 진간장, 후춧가루만 준비했다. 백종원은 "단맛, 매운맛, 장맛, 짠맛이다"며 각 양념장 재료가 담당하는 맛을 설명한 후 빈 그릇에 설탕 한 컵, 고춧가루 한 컵, 고추장 3분의 2컵, 간장 반 컵에 물 한 컵을 넣어 양념장을 완성했다. 이후 준비해둔 떡, 어묵, 파 등을 넣고 한꺼번에 끓여 기본 떡볶이를 만들었다.
이후 백종원은 집밥 느낌이 물씬나는 즉석 떡볶이 레시피도 공개했다. 백종원은 냄비 그릇에 육수 맛을 내줄 만두를 조금 깔고, 채썬 양배추와 양파, 당근 등 야채를 쌓았다. 이어 떡, 어묵 등 재료를 넣고 양념장을 넣었다. 백종원은 "양념장에 춘장을 넣어라"며 사먹는 즉석 떡볶이의 맛의 비법을 전수했다.
백종원과 제자들은 냄비에 보글 보글 끓고 있는 떡볶이를 나눠 먹으며 정겨운 추억의 맛을 만끽했다. 떡볶이는 누구나 마음 속에 추억 하나 쯤은 간직한 요리. 계절 불문하고 간식으로, 야식으로, 또 한 끼 식사로 입맛을 당기는 건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국민 간식 아닌가.
백종원은 그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떡볶이 레시피를 전수하며 늘 떠올리던 떡볶이의 추억과 맛을 동시에 자극했다. 언제나 손쉬운 레시피로 사랑 받아온 백종원은 떡볶이 레시피를 통해 이제 오감은 물론 추억까지 책임지며 단순한 요리 수업 이상의 의미를 갖는 정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사진=tvN '집밥 백선생' 방송 캡처)
강보민 bom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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