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홈에서 LPGA투어 우승 사냥"
노우래 2015. 11. 6. 10:45
6일 개막 토토재팬클래식서 시즌 6승 도전, 루이스 첫 승 출격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보미(27ㆍ사진)가 홈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6일부터 사흘간 일본 미에현 시마시 긴테쓰가시코지마골프장(파72ㆍ6506야드)에서 열리는 LPGA투어의 '아시안스윙' 마지막 무대 토토재팬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이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금랭킹 상위랭커 35명이 대거 출전한다.
이보미가 바로 1위다. 이미 시즌 5승을 쓸어 담아 상금랭킹은 물론 다승과 평균타수, 올해의 선수 등 개인타이틀 싹쓸이를 꿈꾸고 있다. "내년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와 LPGA투어 메이저에도 나갈 계획"이라며 "이 대회를 통해 실력을 평가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1,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박인비(27ㆍKB금융그룹)의 불참을 틈 타 6차례나 준우승에 그친 한풀이에 나섰다. 김효주(20)는 신인상 포인트 1위 김세영(22ㆍ미래에셋)이 없는 사이 역전의 불씨를 살리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디펜딩챔프 이미향(22ㆍ볼빅)을 비롯해 일본이 주 무대인 김하늘(27ㆍ하이트진로)이 기회를 엿보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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