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12] '괴력투' 마에다, "日 투수력, 세계에 보여주겠다"

2015. 11. 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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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삿포로, 고유라 기자] 일본 프리미어 12 대표팀 우완 투수 마에다 겐타(히로시마)가 대회 청신호를 밝혔다.

마에다는 5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의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마에다는 이날 최고 구속 149km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을 던지며 완벽투를 선보였다.

3이닝 동안 출루는 3회 선두타자 L.리베라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은 것 한 번에 불과했다. 마에다는 투구수 50개를 채운 뒤 4회 오타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날 최고 156km를 찍은 오타니는 5회 2실점하며 2이닝 3피안타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마에다는 TV 인터뷰를 통해 "오랜만의 실전 등판이었는데 무실점으로 마쳐 다행이다. 시즌 끝난지가 오래돼 다시 한 번 시즌 때의 마음으로 제 공을 제대로 던지자고 생각했다"고 등판 소감을 전했다.

마에다는 이어 "3회 조금 불안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피칭이었다. (탈삼진이 많은 것은) 원래 제 스타일은 아니지만 좋은 모습으로 삼진을 솎아내 기쁘다. 대표팀 분위기도 좋고 좋은 투수들이 많다. 일본 투수들의 힘을 세계에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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