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역사교과서, 내년 11월까지 집필 완료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정화 방침이 확정된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개발을 담당하는 국사편찬위원회(국편)가 내년 11월까지 교과서 집필을 완료하겠다고 4일 밝혔다.
김정배 국편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역사교과서 개발 방향과 편찬기준, 교과서 개발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되는 도서는 중학교 역사1, 역사2(교사용 지도서 포함), 고등학교 한국사 등 교과서 5종이다. 국편은 새로 발간되는 국정교과서가 △헌법정신과 객관적 사실에 입각한 교과서 △집필·검토·감수 단계별 검증을 거친 완성도 높은 교과서 △학생 흥미를 유발하는 쉽고 재미있는 교과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배 위원장은 교과서 집필진에 대해 “학계 원로·중진 및 현장 교사를 망라해 수준 높은 집필진을 구성하겠다”며 “시대별 대표 집필자로 학계에 명망이 높은 원로를 초빙하고 공모와 초빙을 통해 학계 중진과 현장 교사를 선정, 집필진을 최종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집필진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다. 국편은 공모와 초빙을 병행해 이달 중 집필진을 구성하고 이달 말부터는 집필에 착수한다는 구상이다. 내년 11월 집필이 끝나면 12월 감수와 현장 검토 등을 거쳐 2017년 1월부터 인쇄·배포를 시작한다. 일선 중·고등학교에는 같은 해 3월 보급된다.
김 위원장은 “공신력 높은 역사연구기관의 감수와 국립국어원의 표기·표현 감수 등 전문기간 책임감수를 거쳐 교과서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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