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복' 이보미, LPGA 선수들과 한판 승부

뉴스엔 2015. 11. 4.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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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주미희 기자]

올 시즌 일본을 정복한 이보미가 LPGA 선수들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보미(27 코카콜라재팬)는 오는 11월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일본 미에현 시마시 킨테츠 카시코지마 컨트리클럽(파72/6,50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29번째 대회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한화 약 17억 원)에 출전한다.

이번 토토 재팬 클래식엔 지난 9월 LPGA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종료 시점으로 상금 랭킹 상위 43명과, 10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후지츠 레이디스’ 종료 시점 상금 상위 35명 등 총 78명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올 시즌 일본 투어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보미는 당연히 토토 재팬 클래식 출전을 보장 받았다. 이보미는 올해 일본에서 눈부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시즌 5승에 시즌 초부터 줄곧 상금 랭킹 선두를 달렸다. 4일 현재 이보미의 시즌 상금은 약 1억8,900만 엔(한화 약 17억7,300만 원)이다. 2위 테레사 루와는 약 5,500만 엔(5억1,600만 원) 차이로 격차가 많이 벌어진 상태이다. 이보미는 시즌 상금 2억 엔(한화 약 18억7,800만 원)에 도전하고 있을 정도로 올 시즌 남다른 클래스를 자랑하고 있다.

시즌 첫 우승은 5월17일로 다소 늦은 편이었다. 그러나 첫 우승 전까지 준우승만 4번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경기를 펼쳐오고 있었다. 시즌 첫 우승이 한 번 터지자 우승이 봇물처럼 터졌고 어느새 5승으로 가장 많은 우승을 달성했다. 공동 다승 1위인 테레사 루와 상금 차이가 약 5,500만 엔 차이나 나는 것을 보면 올 시즌 이보미가 얼마나 꾸준한 경기를 펼쳤는 지를 알 수 있다.

각종 세부 부문에서도 이보미는 1위를 휩쓸고 있다. 대상 포인트와 같은 메르세데스 랭킹(650.5포인트), 평균 타수(70.2652타), 평균 퍼팅 수(1.7546개), 파 세이브율(89.2572)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평균 타수가 가장 낮은 데다가 퍼트, 파 세이브까지 가장 잘하니 올 시즌 계속 좋은 성적이 나는 것은 당연하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이보미가 올 시즌 JLPGA 투어 상금왕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보미는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LPGA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펼친다.

세계 랭킹 1,2위 리디아 고(18 뉴질랜드), 박인비(27 KB금융그룹)가 불참하는 대신 세계 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30 미국), 4위 렉시 톰슨(20 미국)과 9위 김효주(20 롯데)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이미향(22 볼빅)은 물론, 명예의 전당 회원인 캐리 웹(40 호주)을 비롯해 LPGA 스타 폴라 크리머(29 미국), 미셸 위(25 미국)도 참가한다.

이보미를 비롯해 J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도 총출동한다. 안선주, 배희경, 정재은, 전미정, 강수연, 김하늘, 이지희, 신지애 등이 모두 출전한다.

익숙한 일본에서 대회를 치르는 이보미가 LPGA 선수들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사진=이보미)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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