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언' 제라드, "다음 시즌이 마지막일 것"
김다솔 2015. 11. 3. 10:53
[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영원한 ‘캡틴’ 스티븐 제라드(35, LA 갤럭시)가 현역 은퇴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제라드는 4일(현지시간) 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로서 내가 필드에 서는 것은 다음 시즌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은퇴시기를 밝혔다.
이번 여름 정들었던 안필드를 떠난 후 미국으로 새로운 여정을 떠난 제라드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다.
그는 이어 “우리는 더욱 발전해야 한다. 이번 시즌의 성적으로는 만족 할 수 없다. 나는 브루스 아레나 감독과 겨울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우리는 다음 시즌 지구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돌아오는 시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LA는 서부지구 5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하지만 제라드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 시애틀 사운더스 전에서 팀의 2번째 실점에 빌미를 제공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결국 팀은 2-3으로 패배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제라드는 “우리는 다음 시즌에 더욱 좋은 모습으로 돌아 올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기획편집팀 김다솔 기자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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