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쇼트트랙 월드컵 3관왕.. 여전한 여제의 위엄

스포츠한국 윤지원 기자 2015. 11. 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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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윤지원 기자]‘쇼트트랙 여제’의 간판은 그대로 빛나고 있었다. 심석희(18·세화여고)가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심석희는 2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31초961로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다. 동료이자 라이벌인 2위 최민정(17·서현고)와는 0.217초 차다.

이로써 심석희는 전날 여자 1,500m 우승에 이어 단독 금메달을 하나 더 추가했고, 이어 열린 여자 3,000m 계주에도 한국 대표로 나서 우승에 일조해 총 3개의 우승메달을 따냈다.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에서 4분11초428의 기록으로 4분12초315의 캐나다를 제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한편 전날 최민정이 여자 1,000m 1차 레이스에서 우승, 곽윤기가 남자 1,500m에서 우승하면서 한국 남녀 대표팀은 이번 대회 통틀어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스포츠한국 윤지원 기자 jwy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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