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11R] '콰드라도 극적골' 유벤투스, 토리노에 2-1 승.. 리그 첫 연승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유벤투스가 토리노 더비서 올 시즌 첫 리그 연승에 성공했다.
유벤투스는 1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 이탈리아 세리에A 11라운드 토리노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콰드라도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리그 첫 연승을 기록한 유벤투스는 승점 15점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홈 팀 유벤투스는 4-4-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모라타와 디발라가 최전방에 섰다. 에르나네스, 포그바, 케디라, 마르키시오가 중원을 구성했고 에브라, 보누치, 바르자글리, 파도인이 포백을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부폰이 꼈다. 이에 맞서 토리노는 콸리아렐라와 로페즈의 투톱을 앞세워 승점 획득을 노렸다.
두 팀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치열한 힘겨루기를 선보였다. 유벤투스는 중원 수 싸움에서 우위를 노렸으나 토리노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선보였다. 유벤투스는 전반 11분 만에 케디라가 부상을 입고 콰드라도와 교체되는 악재를 맞이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 교체는 유벤투스에 선제골을 안겼다. 전반 19분 콰드라도가 포그바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포그바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팽팽하던 승부의 추를 깨트렸다. 분위기를 탄 유벤투스는 경기를 주도하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5분 승부의 추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공격에 가담한 센터백 보보가 강력한 슈팅으로 유벤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예기치 못한 일격을 당한 유벤투스는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두 팀은 계속해서 공방전을 펼쳤다. 유벤투스는 쉴 새 없이 공격 작업을 펼쳤고 토리노도 물러서지 않고 승리를 노렸다. 최종적으로 웃은 쪽은 유벤투스였다. 후반 추가시간 콰드라도가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유벤투스에 시즌 첫 리그 연승을 안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상' 이니에스타-로베르토 1군 훈련 복귀..백승호도 참가
- EPL 선수 랭킹 공개, 손흥민 169위-기성용 273위
- 판 할 "스콜스의 맨유 비판, 책임감 없는 행동"
- '윌슨-데파이 부상' 맨유, 영 복귀로 한숨 돌려
- 스카이스포츠 라리가 전문가, "메시, EPL 진출 원한다"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