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통상장관 면담, "한·중 FTA 연내 비준 의지 확인"

이인준 2015. 10. 3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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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1일 가오 후청(高虎城) 상무부 부장과 만나 '한·중 통상장관 면담'을 갖고 한·중 FTA(자유무역협정)의 연내 비준·발효에 대한 양국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국 통상장관은 한·중 FTA를 통한 경제발전과 기업혜택을 위해 한·중 FTA의 연내 비준·발효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윤 장관은 지난 7월 중국에서 반덤핑조사를 개시한 방향성 전기강판, 아크릴 섬유 등에 대한 중국 정부의 공정한 조사를 요청하는 등 우리 철강·석유화학업계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중국 당국의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한·중 FTA 비준동의안은 지난 6월 국회에 제출돼 외교통상위원회 의결과 본회의 의결만 앞두고 있지만 연내 비준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산업부는 중국이 한·중 FTA 발효에 대한 내용을 각 성으로 전파하는 데 한 달여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 연내 발효를 위한 비준동의안 처리 마지노선을 11월 말로 보고 있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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