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대통령 표창, "김수현과 키스신, 손해 보는 기분"
스포츠한국 이슈팀 2015. 10. 29. 15:27
전지현 대통령 표창, "김수현과 키스신, 손해 보는 기분"
배우 전지현이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 가운데, 전지현이 밝힌 김수현과의 키스신 소감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2년 KBS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도둑들' 제작보고회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전지현은 김수현과의 키스신에 대해 "어떻게 보면 영화에서 첫 키스인데 김수현과 함께 해서 흡족했다. 그래서 김수현한테도 '혹시 너도 처음이냐'고 물었는데 아니라더라. 약간 손해 보는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현은 "굉장히 좋았던 것은 전지현 선배를 보면 몰입이 잘 된다. 그래서 그 힘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재치있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지현은 29일 서울 중구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그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포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공적 기간, 국내외 활동 및 업적, 대중문화산업계의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및 언론의 평판과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을 엄격하게 심사하여 결정됐다.
스포츠한국 이슈팀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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