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평 '자동차 애프터마켓' 메카로 키운다

한국인 2015. 10. 2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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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서 자동차 수리하거나 중고차 사려고 장안평 찾는 분들 꽤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워낙 시설이 낡고 호객행위가 심하다는 게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데요.

이 장안평 일대가 현대식 자동차복합단지로 다시 태어납니다.

윤지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서울 동대문구와 성동구에 걸쳐 있는 장안평 일대 중고차시장.

중고차 매매는 물론이고 부품판매나 차량수리 업체까지 한 곳에 모여 있습니다.

하지만 명성은 예전만 하지 않습니다.

수십년이 지나도록 그대로인 낡은 건물에 지나친 호객행위로 소비자의 외면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승순 / 자동차정비업체 운영> "들어오는 입구에서 손님들이 좀 싫어하시죠, 아무래도. 차 고치러 오신 분이나, 처음 오신 분들은 그런 면에서 조금…"

바로 이 장안평 일대가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복합산업단지로 재도약에 나섭니다.

서울시가 장안평만의 강점을 살려 오는 2020년까지 중고차 매매와 부품, 정비, 튜닝산업을 활성화하고 중고부품 리사이클링 산업을 새롭게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성장에 발목을 잡았던 후진적인 매매시스템도 딜러 교육을 통해 개선해가기로 했습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도심에 있지만 다시 성장하는, 중고자동차 매매와 수선과 튜닝과 재제조와 중고부품의 거래가 다 한꺼번에 될 수 있지 않겠냐…"

40년간 명맥을 이어온 장한평 중고차시장,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중심지로 제2의 전성기를 맞으리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지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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