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돌아온다' 스페인 언론, 메시 '엘 클라시코' 복귀 예상

정성래 2015. 10. 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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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사진=스페인 스포르트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가 돌아온다.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있었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최고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메시가 새로운 단계의 훈련에 돌입했다. 볼 터치를 시작했다. 열정적으로 부상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음달 레알 마드리드와 있을 '엘 클라시코'서 복귀할 것이다. 레알과의 경기 출전에 장애물은 없다"고 전했다.

메시는 지난 9월 라스 팔마스와의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경기 도중 왼쪽 무릎 인대 손상으로 전반 3분 만에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메시는 이번 부상으로 인해 7주에서 8주의 회복 기간을 갖게 됐다.

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는 오는 11월 22일 열린다. 메시의 부상 당시 예상했던 7주에서 8주의 회복 기간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이다. 부상 자체는 나을 수 있더라도, 체력이나 컨디션은 부상 전보다 한참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메시가 예상보다 빠르게 공과 함께 하는 훈련을 시작한 만큼,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그가 복귀하는 것은 바르셀로나의 바람이 아닌 현실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메시가 바르셀로나 팬들의 염원과 함께 조기 복귀해 최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의 싸움에 힘을 보탤 수 있을까. 메시의 복귀 시점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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