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골프선수 안병훈과 3년간 후원 계약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2015. 10. 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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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CJ로고 새겨진 모자 착용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하는 안병훈은 CJ와 3년간 후원계약을 맺고 2016년 리우 올림픽 등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자료사진=CJ그룹)
안병훈(24)이 든든한 후원사를 얻었다.

CJ그룹은 28일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하는 안병훈과 3년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정상급 선수 수준으로 알려진 이번 계약으로 안병훈은 29일 개막하는 유럽프로골프투어 '터키항공 오픈'부터 CJ로고가 부착된 골프백을 사용한다. 모자는 2016년부터 착용할 계획이다.

2009년 US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우며 주목을 받았던 안병훈은 유럽 2부투어를 거쳐 2015년부터 1부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지난 5월 유럽프로골프투어 메이저대회인 'BMW PGA 챔피언십', 9월에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연거푸 우승하는 등 기량을 뽐내고 있다.

현재 남자골프 세계랭킹 55위로 한국 국적 선수 중에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인 안병훈은 내년 리우 올림픽 출전도 유력한 상황이다. 안병훈은 "탁구 국가대표 코치인 아버지와 리우 올림픽에 동행해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CJ그룹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안병훈 선수가 최경주, 양용은 선수에 이어 한국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안병훈 역시 "CJ그룹의 안정적인 후원을 바탕으로 유러피언 투어 및 PGA 투어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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