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마나만, "리버풀, 리그 4위권 진입은 기적"

반진혁 2015. 10. 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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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리버풀 레전드 스티브 맥마나만이 리버풀이 이번 시즌 리그 4위로 마치는 것은 기적이라고 했다.

맥마나만은 23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를 통해 “리버풀의 루빈 카잔전 경기력은 매우 실망이었다. 그들이 이번 시즌 리그 4위권 이내에 드는 것은 정말 기적이다”며 리버풀을 혹평했다.

리버풀은 23일 오전 4시 5분 루빈 카잔과의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UEL) B조 예선 3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의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하지만 결정력 부족에 발목이 잡혔다. 슈팅 35개를 연결하고도 단 한 골만을 기록했다. 결국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위르겐 클롭은 명가재건의 특명을 받고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아직까지의 그의 효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맥마나만은 “아직 클롭이 리버풀에 온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았다. 최근 경기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지만 훨씬 좋아질 것이다”며 클롭에게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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