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머피 쐐기포+4안타' 메츠, 4연승으로 WS 진출

2015. 10. 2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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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유라 기자] 뉴욕 메츠가 초전박살로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메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1회 백투백 홈런을 앞세워 8-3 승리를 거뒀다. 메츠는 시리즈 전적 4승무패로 컵스를 꺾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 컵스에 0승7패로 당했던 메츠의 반격.

메츠는 1986년 우승 이후 29년 만이자 구단 역대 3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놓고 아메리칸리그 월드시리즈 진출팀과 맞붙게 된다. 컵스는 영화 '백투더퓨처'가 예언한 현지시간 2015년 10월 21일에 비극적으로 탈락했다. 컵스의 마지막 월드시리즈 우승은 1908년이다.

메츠는 1회부터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2사 1,2루에서 루카스 두다가 중월 스리런을 날려 선취점을 올리자 트래비스 다노가 우중월 백투백 홈런을 때려냈다. 메츠는 컵스 선발 제이슨 하멜을 1⅓이닝 5실점으로 강판시켰다.

두다는 2회에도 2사 1,2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달아나는 점수를 보탰다. 컵스는 4회 1사 만루에서 카일 슈와버의 1타점 땅볼로 첫 득점을 올렸다. 머피가 8회 2사 1루에서 쐐기 중월 투런을 날려 달아났다. 컵스는 8회 무사 2루에서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중월 투런으로 다시 추격했으나 9회 무릎을 꿇었다.

메츠 선발 스티븐 마츠는 4⅔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를 눈앞에서 놓쳤다. 메츠 노장 바톨로 콜론이 1⅓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컵스 선발 하멜은 1회 피홈런 2방에 1⅓이닝 4피안타(2홈런) 5실점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3차전까지가 대니얼 머피의 시리즈였다면 4차전은 두다가 2안타(1홈런) 5타점으로 일찌감치 팀에 승기를 가져왔다. 그러나 머피도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포스트시즌 6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는 등 이날 4안타(1홈런) 맹타를 휘둘렀다. /autumnbb@osen.co.kr

[사진]ⓒ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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