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한 PS 최고령 선발승, 헌신으로 승리 이끈 '베테랑'

뉴스엔 2015. 10. 2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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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한이 베테랑다운 투구로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NC 다이노스 손민한은 10월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자책점으로 호투했다. NC는 손민한의 안정된 투구와 16득점을 올린 타선의 힘을 앞세워 두산에 16-2로 대승했다.

손민한은 올 시즌에 26경기에 등판해 11승 6패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했다. NC는 토종 에이스인 이재학이 시즌 초반에 부진한 투구를 했다. 외국인 투수인 에릭 해커와 찰리 쉬렉도 기복을 나타내 선발진이 크게 흔들렸다. 손민한은 흔들리는 선발진에서 중심을 잡았다.

손민한은 3월 29일 두산과 경기에 선발 등판한 후 3경기 연속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5월에는 4경기에 등판해 4연승과 함께 평균자책점 0.79를 나타냈다. NC가 순위 경쟁을 할 수 있었던 데는 선발 투수 손민한의 호투가 중요하게 작용했다.

손민한은 정교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가장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적은 투구 수로 5이닝 이상을 꾸준하게 책임졌다. 손민한은 김경문 감독의 관리를 받으면서 후반기부터는 선발과 불펜 투수 역할을 병행했다. 손민한은 헌신적인 투구로 2008시즌 이후 7년 만에 10승을 넘어섰다.

KBO 리그 통산 123승을 거둔 베테랑 투수가 플레이오프 3차전 마운드에 올랐다. 손민한이 맞붙은 상대는 두산의 에이스 유희관이었다. 유희관은 올 시즌 18승을 거두며 다승 2위, 승률 2위에 올랐다.

손민한은 21일 경기에서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1회말 수비에서 안타 한 개와 볼넷 두 개를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말에 NC 2루수 박민우의 실책이 나왔다. 손민한은 정수빈에게 3루타를 맞고 한 점을 내준 상태에서 수비 실책으로 인해 추가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손민한은 흔들리지 않고 높은 집중력을 발휘해 민병헌을 3루 땅볼로 처리했다.

3회부터 5회까지 손민한의 호투가 이어졌다. 5회말 수비에서는 두산의 중심 타선인 민병헌, 김현수, 오재원을 땅볼 한 개와 뜬공 두 개로 아웃시켰다. 손민한은 6회말에 선두 타자 최주환을 상대하는 도중 손가락 물집으로 이민호와 교체됐다.

21일 경기에서 손민한이 거둔 성적은 5이닝 3피안타 3볼넷 2실점(1자책점)이다. 손민한은 부상만 아니었다면 충분히 퀄리티스타트에 도전할 수 있었다. 손민한은 효율적인 투구로 탈삼진 없이도 아웃카운트 15개를 잡았다. 손민한의 투구 수는 77개에 불과했다.

NC 타선은 두산 선발 유희관을 경기 초반부터 공략했다. 유희관은 3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NC는 7회초 이후 11점을 추가해 두산에 16-2로 승리를 거뒀다. 손민한은 타선의 도움까지 받아 포스트시즌 최고령 선발승을 달성했다.

NC는 두산에 2승 1패로 앞섰다. NC는 남은 두 경기에서 1승만 더 추가하면 창단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베테랑 투수 손민한이 보여준 노련한 투구가 NC의 가을야구를 더욱 빛나게 했다.

NC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4차전에 에릭 해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워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린다. 두산은 1차전에서 완봉승을 거뒀던 더스틴 니퍼트를 선발 등판시킨다.(사진=손민한)

[뉴스엔 글 유철근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유철근 yck0304@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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