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글리필드 명물' 담쟁이 덩굴, 컵스에 홈 어드밴티지로 작용(NLCS)

뉴스엔 2015. 10. 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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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컵스가 뜻밖의 홈 어드밴티지를 누렸다.

뉴욕 메츠와 시카고 컵스는 10월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201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경기를 가졌다.

제이콥 디그롬(메츠)과 카일 헨드릭스(컵스)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양팀은 홈런포를 주고받으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컵스는 2-3으로 끌려가던 6회초 수비에서 뜻밖의 홈 어드밴티지를 누렸다.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메츠 윌머 플로레스가 친 타구가 우익수 앞에 떨어졌다. 타구를 향해 달려들던 우익수 호르헤 솔레어가 공을 뒤로 빠뜨렸고 1루주자 마이클 콘포토는 홈까지 쇄도했다. 1타점 3루타가 될 수 있던 상황.

하지만 리글리필드 외야 펜스를 뒤덮고 있는 '명물' 담쟁이 덩굴이 컵스를 도왔다. 솔레어가 흘린 공은 펜스까지 구른 후 담쟁이 덩굴 뒤로 튕겨져 올라갔다. 타구를 따라가던 중견수 덱스터 파울러가 두 손을 번쩍 들어 공이 사라졌음을 알렸고 심판진은 그라운드 룰 더블(인정 2루타)을 선언했다. 리글리필드에서는 타구가 외야 펜스의 담쟁이 덩굴 뒤로 들어가 사라질 경우 인정 2루타를 선언하는 '로컬 룰'이 존재한다.

결국 콘포토는 3루로 돌아갔고 2사 2,3루 상황에서 경기가 재개됐다. 담쟁이 덩굴이 1점을 막아준 컵스는 9번타자 투수 제이콥 디그롬을 뜬공으로 막아내며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실점했다면 분위기를 완전히 빼앗길 수 있는 위기였지만 홈 어드밴티지 도움을 받은 컵스는 최악의 상황을 면했다.

한편 7회초 메츠 공격이 진행 중인 경기는 메츠가 3-2로 앞서있다.(사진=리글리필드)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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