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3연패냐, 메시 재탈환이냐.. 발롱도르 후보 23인 공개

권영준 2015. 10. 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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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과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로 이어지는 ‘양대 산맥’이 또 발롱도르(Ballon d’Or)를 두고 격돌한다.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를 뽑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수상 후보 23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FIFA는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 메시, 레반도프스키(폴란드), 네이마르(브라질),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등 정상급 선수를 총망라한 후보들을 발표했다. 프랑스어로 ‘골든볼’을 뜻하는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이 1956년부터 시상한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2010년부터는 FIFA와 프랑스풋볼이 함께’FIFA-발롱도르’라는 이름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2014년 11월22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015년 11월20일까지의 활약상을 기준으로 가려질 이번 발롱도르에서 최대 관심사는 최근 FIFA 발롱도르를 2번 연속 수상한 호날두가 3연패를 이룰 수 있을지 여부다. 지난 2008년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를 모두 휩쓸었던 호날두는 이후 2012년까지 4년 연속 메시에게 ‘왕좌’를 내줬다가 2013년부터 다시 발롱도르를 가져왔다.

이와 함께 FIFA는 ‘올해의 감독’ 후보 10명도 함께 공개했다. 2014∼2015시즌 바르셀로나(스페인)의 ‘트레블’을 이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비롯해 유벤투스(이탈리아)의 ‘더블’을 이끈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칠레의 코파아메리카 첫 우승을 이끈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 등이 이름을 올렸다.

FIFA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등의 투표를 통해 11월30일 최종후보 3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2016년 1월11일 스위스 취리히의 콩그레스하우스에서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체육팀 / 사진 = 영국언론 아이비타임즈 홈페이지

◇ 2015 FIFA-발롱도르 후보 23명 명단

세르히오 아궤로(아르헨티나), 가레스 베일(웨일스), 카림 벤제마(프랑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케빈 더 브라위너, 에덴 아자르(이상 벨기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토니 크로스(독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리오넬 메시(이상 아르헨티나), 네이마르(브라질), 폴 포그바(프랑스), 이반 라키티치(크로아티아), 아르연 로번(네덜란드),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야야 투레(코트디부아르), 알렉시스 산체스, 아르투로 비달(이상칠레)

◇ 2015 FIFA 올해의 감독 후보 10명 명단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이탈리아·유벤투스), 카를로 안첼로티(이탈리아·레알 마드리드), 로랑 블랑(프랑스·파리생제르맹), 우나이 에메리(스페인·세비야), 펩 과르디올라(스페인·바이에른 뮌헨), 루이스 엔리케(스페인·바르셀로나), 조제 모리뉴(포르투갈·첼시), 호르헤 삼파올리(아르헨티나·칠레국가대표팀), 디에고 시메오네(아르헨티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르센 벵거(프랑스·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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