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스튜어트-장원준, 2차전 선발 맞대결

2015. 10. 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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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이상학 기자] NC의 반격이냐, 두산의 2연승이냐. 

NC와 두산은 18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을 마친 뒤 19일 2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우완 재크 스튜어트(29), 좌완 장원준(30)을 예고했다. 1차전에서 완패한 NC는 반격의 승리가 절실하고, 두산은 내친김에 원정 2연승을 노린다. 

1차전에서 양 팀은 선발투수 싸움으로 희비가 엇갈렸다. NC는 믿었던 에이스 에릭 해커가 4이닝 6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지만,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가 4이닝 0피안타 0볼넷 5탈삼진 무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를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1차전에서 드러났듯 2차전도 선발투수의 역할이 막중하다. 에이스를 뒷받침하는 2선발들이 나란히 출격, 외인과 토종 자존심을 걸고 싸운다. 

스튜어트는 지난 6월 찰리 쉬렉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NC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19경기에서 117⅔이닝을 소화하며 8승2패 평균자책점 2.68 탈삼진 109개를 기록했다. 10차례 퀄리티 스타트를 했고, 한 번도 5회 끝나기 전에 조기 강판되지 않는 꾸준함을 보였다. 

장원준은 지난겨울 FA가 돼 롯데에서 두산으로 거액을 받고 팀을 옮겼다. 이적 첫 해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30경기에서 169⅔이닝을 던지며 12승12패 평균자책점 4.08 탈삼진 128개를 기록했다. 국내 투수 중 두 번째 많은 17차례 퀄리티 스타트로 안정감을 자랑했다. 

상대전적에서는 스튜어트보다 장원준이 좋았다. 스튜어트는 두산전 2경기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6.57로 부진했다. 잠실 두산전에서 6⅔이닝 9피안타 2볼넷 5실점으로 패전. 장원준은 NC전 2경기에 1승1패 평균자책점 2.77로 잘 던졌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3월29일 잠실 경기에서 7이닝 9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장원준은 포스트시즌 경험이 비교적 풍부하다. 롯데 시절부터 포스트시즌 통산 7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5.46을 기록 중이다. 지난 11일 넥센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포스트시즌 개인 첫 선발승을 거뒀다. 스튜어트는 한국에서 맞이하는 첫 포스트시즌 등판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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