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현중, 10월 첫 휴가 나온다 '5개월만의 외출'

박현택 2015. 10. 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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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박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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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이 10월 중 첫 휴가를 나온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13일 일간스포츠에 "김현중이 10월 중 입대후 첫 휴가를 나올 예정이며,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현중은 지난 5월 12일 입대후 약 5개월만에 휴가를 나오게 됐다. 통상적으로 입대 후 3개월 (약 100일) 전·후로 첫 휴가를 나오는 것에 비교하면 2개월 정도 늦어진 셈이다. 그는 9월 예정됐던 첫 휴가를 취소한 바 있다.

관계자는 "김현중은 현재 연예인 신분을 잊고 동료 사병들과 격의 없이 어울리며 성실하게 군복무에 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휴가 기간 중 공식 석상에 서거나 입장을 발표하는 절차가 있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 김현중이 본인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설지, 휴식을 취하며 남은 국방의 의무에 충실할지 이목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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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했다. 이후 올해 1월 서울동부지검에서는 김현중에게 상해 폭행치상 혐의로 벌금 500만원 판결을 내렸다. 이후 A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16억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 해당 소송이 진행 중이다. 지난 23일 비공개로 진행된 3차 변론준비기일에서는 여전히 양측의 주장이 엇갈린 가운데 이달 30일 4차 변론준비기일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A씨는 9월 초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당시 A씨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그간 의뢰인이 임신한 아이가 친자가 아니라고 해왔던 만큼 서울가정법원을 통해 친자확인 소송을 할 것이다"고 했다. 이에 김현중 측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9월 17일 정오 기자회견을 열고 "김현중과 가족들이 마치 친자 확인을 거부하는 것처럼 보도돼 친자 확인에 대한 김현중의 입장을 정리하는 자리다"고 경위를 밝혔다.

이어 "김현중이 친자 확인하는게 부도덕한게 비춰지고 있다. 김현중과 상대방(A씨)은 결혼한게 아니니 친자 여부는 당연하다. 친자가 확인돼야 아이 아빠로 책임질 수 있다. 김현중은 아이 아빠로서 책임감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이를 키울 상황이 되면 키우고 상대방이 키운다고 하면 양육비를 지급한다. 가족관계등록부에 기재할 것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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