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가려진 시간' 출연 확정..7일 크랭크인

장아름 기자 2015. 10. 14. 10: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배우 강동원이 '가려진 시간' 출연을 확정지었다.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은 최근 강동원, 신은수, 이효제로 주연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7일 경남 남해에서 촬영에 돌입했다. '가려진 시간'은 친구들과 함께 산에 갔다가 다음날 혼자 구조된 소녀와 며칠 후 훌쩍 자라 나타난 소년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판타지 멜로다.

엄태화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하는 이 작품은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기존 한국영화에서 만난 적 없는 신선한 설정과 치밀한 구성, 섬세한 감성으로 기대를 받아왔다. 특히 '소년이면서 어른'인 전대미문의 특별한 캐릭터 성민, 그 상대역이자 여주인공인 수린을 연기할 10대 소녀 캐스팅에 관심이 모아진 바 있다.

배우 강동원이 '가려진 시간' 출연을 확정지었다. © News1star / 각 소속사

소년으로 실종됐다가 며칠 만에 어른의 모습으로 나타난 어른 성민 역할은 강동원이, 성민과 특별한 교감을 나누는 소녀 수린 역에는 또래 아역배우들 300여 명을 빠짐없이 확인해나간 저인망식 오디션을 거친 끝에 최종적으로 신은수가 캐스팅되었다. 연기 경험이 전무한 신인이지만 소녀다운 맑은 이미지와 풍부한 감성, 단단한 존재감으로 관계자들을 매료시켜 만장일치로 파격 캐스팅이 이뤄질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13세 성민 역할에는 '사도'에서 어린 정조를 연기하며 때론 총명함으로 때론 카리스마와 짙은 감성으로 어른 관객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은 이효제가 캐스팅돼 강동원과 2인 1역의 연기를 선보이게 된다.

'가려진 시간'은 3개월여의 촬영을 거쳐 오는 2016년 개봉될 예정이다.

aluem_chang@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