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때문"..예비역 중위, 옛 소속부대 관사 절도
2015. 10. 14. 06:39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부대 관사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예비역 중위 A(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3월 전역한 A씨는 자신이 복무 중 생활했던 부산 한 부대의 영외 관사에서 지난달 6차례에 걸쳐 외국 화폐와 선글라스 등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관사 관리실에서 마스터키를 훔쳤고 빈방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영외 관사여서 영내 숙소처럼 경비가 철저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전역 이후 취업을 못 해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pitbull@yna.co.kr
- ☞ '치킨배달 중 교통사고 당해 뇌출혈' 복싱선수의 눈물
- ☞ 14년전 성폭행 용의자 잡고보니 사라진 수사기록
- ☞ "교복을 왜 코르셋처럼"…박진영 교복 광고 선정성 논란
- ☞ 이혼 재산 노리고 남편 병원 감금…54시간만에 탈출
- ☞ '캣맘' 현장서 3차원 스캔 작업…거주자 DNA 확보 완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포시 공무원 또 숨진 채 발견…동료 직원이 실종 신고 | 연합뉴스
- 킴 카다시안 백악관 방문…트럼프 이어 바이든도 수혜? | 연합뉴스
-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종합) | 연합뉴스
- 폴킴, 9년 교제 연인과 결혼…"힘들 때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 | 연합뉴스
- "내부망에 뜬 정신과 진단서" 개인정보 노출에 피해자 날벼락 | 연합뉴스
- "민희진 배임 고발" vs "하이브, 빨아먹고 배신"…진흙탕 폭로전(종합2보) | 연합뉴스
- 근처에 주인 있는데 명품백 들고 튄 30대…이틀만에 검거 | 연합뉴스
- 학교폭력에 장애판정 받았던 30대,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생명 | 연합뉴스
- 조세호 "올해 10월 결혼"…'유퀴즈' 녹화 현장서 발표 | 연합뉴스
- '결혼할 여친 191회 찔러 잔혹살해' 20대, 징역 23년 확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