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3일 휴식' 양훈 vs 'PS 첫 등판' 이현호

이형석 2015. 10. 1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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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형석]

두산과 넥센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이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희망하는 두산과 승부를 5차전까지 끌고 가려는 넥센. 승패의 가장 큰 키를 쥐고 있는 양팀 선발 투수로는 두산 좌완 이현호와 넥센 우완 양훈이 나선다.

넥센은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스윕패 탈락 위기에 놓였던 넥센은 승부를 4차전으로 끌고 가며 기사회생했다.

넥센은 양훈을 내세운다. 양훈은 준PO 1차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호투를 선보였다. 1차전 등판 뒤 3일 간의 짧은 휴식만을 가진 채 또 다시 선발 등판한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3차전에 앞서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면) 내일은 무조건 양훈이다. 본인에게도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양훈은 이번 시즌 도중 한화에서 넥센으로 트레이를 통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이후 2군에서 긴 조정기를 거쳐 8월 중순 1군 엔트리에 등록, 마운드에 큰 힘을 보탰다. 시즌 성적은 총 16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41를 기록했다. 1군 합류 후 중간 계투에서 활약한 양훈은 9월 말부터 선발 투수로 나서며 좋은 구위를 보여줬다. 선발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04를 기록했다. 정규시즌과 준PO 1차전을 합하면 두산을 상대로는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80으로 강했다.

두산은 신예 좌완 이현호가 나선다. 이현호는 이번에 생애 첫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합류했다. 이현호는 정규시즌 49경기에서 6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 선발로 나서며 좋은 구위를 선보이며 4선발로 최종 낙점됐다. 선발 등판이 예상됐던 스와잭은 팔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호는 선발로 등판한 7경기에선 4승 1패 평균자책점 2.14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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