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주진우 기자 "검사님들, 안 무섭지롱"

김민석 기자 입력 2015. 10. 14. 04: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키뉴스팀] 주진우 기자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출석하기 직전 SNS에 심경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주 기자는 13일 “오늘도 검찰청에 갑니다. 이번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고소한 사건이랍니다. 3년 전 일인지, 4년 전 일인지 기억도 잘 나지 않습니다.(소송이 너무 많아서요)”라며 “그런데 갑자기 검사님이 부르네요. 대통령이 직접 고소한 사건이니 그냥 부르지만은 않았을텐데(안무섭지롱) 어쨌든 검사님들이 왜 그리 열심히 저를 잡으려는지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라고 적었다.

검찰에 따르면 주 기자는 2012년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를 통해 당시 박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 무렵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와 수차례 만났다고 말해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다.

주 기자와 비슷한 주장을 펼친 로비스트 박태규씨의 운전기사 김모씨와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씨, 박지원 당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등도 함께 피소됐다.

[쿠키영상] 화염에 휩싸인 자동차에서 뛰어내리는 남자…코를 막아서 감점?
[쿠키영상] '천재 아기' 도구를 이용해 침대에서 내려오는 영리한 11개월 아기
[쿠키영상] 엄마 뱃속에서 탈출하고 싶은 태아의 '폭풍 태동'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 쿠키뉴스(www.kuki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