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장삼봉, 이방지에 "어마어마하게 강해질 것"..백윤 처단 이방원이 목격

스포츠한국 이슈팀 2015. 10. 14.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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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장삼봉, 이방지에 "어마어마하게 강해질 것"...백윤 살해 이방원 목격

육룡이 나르샤 장삼봉, 이방지에 "어마어마하게 강해질 것"...백윤 처단 이방원이 목격

‘육룡이 나르샤’ 이방원이 이방지가 백윤을 살인하는 것을 목격하고 다시 정신을 차렸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연출 신경수|극본 김영현, 박상연)에서는 이방지(변요한 분)가 길윤과 백윤(김하균 분)의 만행을 지켜보다 결국 죽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삼봉은 이방지(어린 땅새)에게 “너 죽으려는 거야? 그건 안 되지. 이놈이 어디서 내 이름을 더럽히려고”라고 그의 자살을 막았고, 이방지는 “가까이 오지 말아요. 죽어버릴 거다”고 소리 질렀다.

장삼봉은 “절대 안 돼. 난 널 지키겠다고 약조를 했다고”라며 그를 말렸고, 이방지는 “아무 것도 못 지켰으니까 엄니도 연희도 아무 것도 못 지켰으니까 죽겠다”며 절벽을 향해 걸어갔다.

장삼봉은 “그건 뭐 쉬워? 내가 장담한다. 너 못 죽어. 왜? 하하하. 너는 반푼이에 머저리니까. 얘기했지? 못 죽는다고”라고 비웃었다.

이에 분노한 이방지가 절벽 아래로 뛰었고, 그 순간 장삼봉이 달려와 그를 잡았다. 놀란 이방지는 “할아버지. 대체 누구예요? 난 얼마나 강해질 수 있어요?”라며 그의 제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장삼봉은 “어마어마하게”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그는 무당파의 교주 태극권과 태극검법의 창시자 장삼봉이었다.

6년 후, 이방원은 홀로 술을 마시며 동무들을 그리워 했다. 이방원은 “허강이 떠났고, 모두가 떠났다. 모두가 힘없이 착한 채 떠났다. 결국 부끄러움을 모르는 자들만이 남았고, 그들이 이겼다”며 길유의 만행을 바라봤다. 이어 “모두가 떠나자 난 그나마의 힘도 잃었고, 길도 잃었다. 지겹다. 함주로 다시 돌아갈까”라고 읊조렸다.

이때 백윤과 길유 뒤쪽으로 검은 그림자가 나타났고, 이를 목격한 이방원은 “뭐야? 저거 설마 사람이야?”라며 놀라 쳐다봤다. 그는 다름 아닌 이방지. 이방지는 백윤에게 다가가 “백윤대감 되십니까”라고 물은 뒤 그를 죽였다.

스포츠한국 이슈팀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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