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비매너에 신태용 감독, '사랑의 매?' 뒷통수 치기.."내 잘못 맞다" 사과

스포츠한국 이슈팀 2015. 10. 14.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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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비매너에 신태용 감독, 사랑의 뒷통수? "고의가 아니었지만 잘못 사과"

류승우 비매너에 신태용 감독, '사랑의 매?' 뒷통수 치기..."내 잘못 맞다" 사과

축구선수 류승우가 호주전에서 보여준 비매너 행위에 신태용 감독에게 뒷통수를 맞는 듯한 모습이 목격돼 눈길을 끌었다.

한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류승우는 12일 호주와의 2차 평가전을 마친 후 "그때 당시에는 정신이 없어서 잘 파악을 못했다. 그 부분은 내 잘못이 맞다"고 사과했다.

류승우는 자신의 비매너 행위에 대해 "고의처럼 보였지만 아니다. 그래도 그 부분은 내가 잘못한 부분이라 사과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류승우는 지난 9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호주와의 1차 평가전 도중, 상대 선수의 종아리를 밟는 비매너 행동을 해 관객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후 류승우는 교체된 후 벤치로 향하던 도중 신태용 감독으로부터 뒷통수를 강하게 가격당하기도 했다. 류승우의 비매너 행위에 대한 신태용 감독의 '참교육' 이었다는 네티즌들의 장난스런 해석이 분분하다.

당시 류승우는 비매너 행위에 대해 "전반이 끝나고 난 뒤 사과를 했고 경기가 끝난 다음에도 다시 한 번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다시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겠다"며 반성의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스포츠한국 이슈팀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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