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로스 감독 또?' 이란 일본 무승부, 집단 격투기할 뻔..

황동식 입력 2015. 10. 14. 00:39 수정 2015. 10. 14.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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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황동식 기자]
▲이란 일본 평가전 무승부 (사진=일본 중계방송 캡처)

이란 일본 평가전 무승부, 집단 격투기할 뻔…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이 13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각)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A매치 평가전서 1-1로 비겼다.

일본은 전반 추가시간 요시다 마야(27, 사우스햄튼)가 반칙을 범해 이란에 PK를 내줬다. 이를 아쉬칸 데자가(29, 알 아라비SC)가 찼지만, 일본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이란의 토라비(사이파)가 흘러나온 공을 밀어 넣었다.

일본은 후반 시작과 함께 동점골을 터뜨렸다. 혼다 케이스케의 크로스가 이란 수비수 등에 맞고 골로 이어진 것. 이란 골키퍼의 미숙한 볼처리가 아쉬웠다는 평가다.

이후 두 팀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승부욕이 지나쳐 몸싸움으로 이어졌다. 볼 경합 중 이란 공격수가 기요타케에게 거친 태클을 했고 집단 몸싸움으로 번졌다.

이 과정에서 이란대표팀 카를로스 케이로스(62·포르투갈) 감독이 터치라인으로 와 일본 선수를 붙잡고 항의하기도.

이후 두 팀은 자제력을 잃었고 헛심 공방 끝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황동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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