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母 "'누구엄마' 싫어..날 알아볼까 겁나기도"

신나라 2015. 10. 1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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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클릭비 김상혁의 어머니가 그간의 심경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EBS '리얼 극장'에서는 김상혁 모자의 라오스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상혁은 10년 전 실수 이후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가족들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김상혁의 어머니는 "네가 그동안 일만 저질렀으니까 불신이 심한 것 아니냐. 또 무슨 일 일어날까 불안한 것"이라며 "(아들이)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는 것이 너무 싫다. 때로는 사람들이 '누구 엄마'라고 하면 싫다. 누가 나를 알아볼까 겁날 때가 많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상혁은 "나는 알아본다. 지나가면 '저 새끼'라고 한다"며 직접적으로 손가락질을 받는 자신의 심경을 털어놨지만 김상혁의 어머니는  "그건 네가 감수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혁은 "연예인으로서 욕 먹고 힘든 게 나만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가족도 나를 보면서 걱정이 많고 힘들 거라는 걸 이제야 좀 느끼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EBS '리얼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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