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사령관' 기성용, 자메이카전 MOM 선정

2015. 10. 1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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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조용운 기자] 전진배치를 통해 슈틸리케호의 공격을 책임진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자메이카전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기성용이 변함없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기성용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2분 지동원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면서 한국의 3-0 대승에 힘을 보탰다. 

4-2-3-1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은 시종일관 과감하고 저돌적인 공격 지휘를 보여주면서 슈틸리케호를 이끌었고 정확한 페널티킥을 더해 팀 승리를 견인했다. 기성용은 골을 넣고 젖병 세리머니를 통해 득녀의 기쁨까지 맛보며 더할나위 없는 A매치를 치러냈다. 

수비형 미드필더의 옷을 벗고 사령관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 기성용은 경기 후 MOM으로 선정되며 눈부셨던 활약을 인정받았다. 경기 후 기성용은 "나뿐만 아니라 각자 역할을 잘 해주고 있어 팀이 힘을 받고 있다"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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