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측 "中 행사지연? 와전된 것..건강도 이상無" [공식입장]

입력 2015. 10. 1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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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배우 김수현 측 중국 행사 지연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13일 오후 동아닷컴에 “중국에서 알려진 행사 지연 논란은 와전된 것이다. 애초 행사는 7시였다”고 입을 열었다.

앞서 중화권 매체들은 김수현이 참석한 행사가 지연돼 팬들의 원성을 크게 샀다고 전했다. 특히 매체들은 팬들이 김수현이 오래 기다린 것과 그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는 사실에 주최 측에 더 크게 항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김수현이 3시부터 행사를 준비했다. 한국에서의 항공편이 1대뿐이었기 때문에 일찍 도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수현을 보기 위해 수많은 팬이 몰려와 공안에서 행사 취소를 요청했다고 한다. 그래서 주최 측은 우리에게 행사 취소를 제안했지만, 김수현이 팬들을 위해 더 넓은 장소에서 팬들과 인사라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행사가 지연된 것이다. 진행이 원할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때문에 7시 예정이던 행사가 장소 문제로 9시에 진행된 것이다. 행사 진행을 두고 주최 측은 사과문을 올렸고 팬들도 이점을 이해할 것”이라고 전했다.

컨디션 난조에 대해서는 “아주 멀쩡하다. 오히려 좋다”면서 “팬들이 오랜 시간 기다리고 있어, 그것을 걱정한 것이지 김수현이 컨디션이 악화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 9일 ‘2015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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