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홈런 합작' 화력쇼, 컵스-STL이 새로 쓴 PS 기록들
[뉴스엔 안형준 기자]
포스트시즌 역사에 남을 기록적인 경기였다.
시카고 컵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0월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201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에서 컵스는 세인트루이스를 8-6으로 꺾었다. MLB.com에 따르면 의외의 타격전이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는 다양한 포스트시즌 신기록들이 나왔다.
컵스는 이날 1번타자 덱스터 파울러, 2번타자 호르헤 솔레어, 3번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 4번타자 앤서니 리조, 5번타자 스탈린 카스트로, 6번타자 카일 슈와버까지 총 6명의 타자가 6개 홈런을 기록했다. 이들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는 29세의 파울러. 파울러를 제외한 2-6번타자들은 모두 27세 이하였다. 한 팀에서 27세 이하의 타자 5명이 한 경기에서 나란히 홈런을 기록한 것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역사상 처음이다. 정규시즌까지 합쳐도 2013년의 휴스턴 애스트로스, 1996년의 밀워키 브루어스까지 단 3차례 밖에 없었다.
브라이언트는 5회말 공격에서 역전 2점포를 쏘아올렸다. 이 홈런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터진 10번째 '루키 홈런'이었다. 루키들이 10홈런을 합작한 것도 포스트시즌 신기록이다. 이 기록은 솔레어와 스티븐 피스코티(세인트루이스)가 홈런을 추가하며 12개로 늘었다.
솔레어는 홈런을 기록한 후 투수 트레버 케이힐로 교체됐다. 1차전에서 한 타석에 들어서 볼넷 1개를 기록한 솔레어는 2차전에서 2타수 2안타(1홈런), 볼넷 2개를 기록했고 3차전에서도 2타수 2안타(1홈런), 볼넷 2개를 기록했다. 솔레어는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역사상 처음으로 첫 9타석에서 모두 출루한 타자가 됐다. 종전 기록은 5타석이었다.
컵스가 6개 홈런을 쏘아올린 가운데 세인트루이스도 제이슨 헤이워드와 피스코티가 각각 2점포 1개씩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 두 팀이 8홈런을 합작한 것도 이날 경기가 처음이다.(사진=왼쪽부터 크리스 브라이언트, 호르헤 솔레어, 카일 슈와버, 스티븐 피스코티)
▲Crazy Rookies, 2015 PS 루키 홈런C.코 레 아(HOU) 2HR
카일슈와버(CHC) 2HR
S.피스코티(STL) 2HR
J.솔 레 어(CHC) 2HR
브라이언트(CHC) 1HR
랜달그리척(STL) 1HR
토 미 팜(STL) 1HR
M.콘 포 토(NYM) 1HR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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