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3일 쉰 커쇼 디비전시리즈 4차전 선발 예고

이정호 기자 2015. 10. 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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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LA다저스가 3일 휴식을 취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넣어 리그 챔피언십을 정상을 노린다.

미국 ESPN은 13일 다저스가 뉴욕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 커쇼를 선발로 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현재 시리즈 1승1패로 맞선 상황에서 3차전을 치르는 상황. 가장 확실한 선발로 시리즈를 유리하게 풀어나가겠다는 계산이다.

하지만 도박이 될 수도 있다. 커쇼는 정규시즌에는 무결점 투수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었다. 지난 10일 NLDS 1차전에서는 6.2이닝 동안 11삼진을 잡았지만 3실점해 7이닝 13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에게 밀렸다.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이 1승 6패, 방어율 4.99다. 특히 지난해 NLDS에서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1차전과 4차전에 등판해 각 6⅔이닝 8실점, 6이닝 3실점으로 모두 패전투수가 됐던 아픈 기억이 있다.

하지만 다저스 입장에서 당대 최고 투수로 평가받는 커쇼를 여유있게 쓸 수는 없다. 커쇼는 올해 정규시즌 16승 7패, 방어율 2.13을 기록했다.

<이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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