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밤에 대통령 귀국하면 안 나가는 게 관례"

최승현 기자 입력 2015. 10. 13. 10:40 수정 2015. 10. 13. 14: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방문시 공항 배웅 문제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대정부질문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번 방미 때는 배웅하지 않다가 이번 방미에는 배웅하신다고 들었다”는 질문을 받고 "대통령이 외국 가실 때마다 공항 배웅을 나갔다"면서 "지난번에는 사정이 있어 못간 거고, 또 밤에 오실때는 안나가는게 관례였다"고 했다.

김 대표는 "새벽 4시에 대통령이 오는데 어떻게 공항에 나가냐"며 "낮에 나도 일해야 되는데 언론이 그렇게 쓰는게 문제"라고 했다.

김 대표는 또 “지난 번 캐나다 출국 배웅 당시에는 대통령과 10여분간 환담을 나눴지만 최근에는 별도 면담이 없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건 대통령 마음이지 내 마음이 아니잖냐"고 했다. 김 대표는 "우리의 유일한 동맹국인 미국과의 외교 강화를 위해 가시는 길인 만큼 성공적 방미 성과를 많이 올리고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