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한국 대표팀, 모두 다 8강 진출 '코리안 파워'

2015. 10. 11.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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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강 진출에 성공한 KOO 타이거즈와 SK텔레콤 T1, KT 롤스터(위에서부터). 사진=라이엇 제공.

2015 롤드컵에 참가 중인 한국 대표팀들이 모두 다 8강 진출에 성공했다. 3번 시드까지 주어진 한국-중국-유럽-북미 지역 대표팀들 중에서 모든 팀들이 8강에 오른 것은 한국이 ‘유일’하다.
 
우선 조별 예선 2주차 첫 날, KOO가 A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이날 CLG와 페인 게이밍을 연파하면서 A조에서 가장 먼저 4승을 달성해 8강행 티켓을 차지했다. 그러나 마지막 상대인 플래시 울브즈에게 패하면서 조 1위를 빼앗긴 것이 아쉬웠다. 플래시 울브즈가 잘한 것은 맞지만, 1-2차전 모두 패한 것은 반드시 되돌아봐야 할 문제다.
 
반면 SK텔레콤은 현지 시각으로 9일, 1주차에 이어 2주차에도 3연승을 달성해 6전 전승으로 8강에 합류했다. 당연히 조 1위를 기록했고, 강력한 우승 라이벌인 EDG와의 1-2차전도 모두 승리했다.
 
SK텔레콤은 롤챔스에서와 마찬가지로 모든 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여기에 ‘마린’ 장경환, ‘페이커’ 이상혁, ‘뱅’ 배준식이 하드 캐리까지 차례로 수행하면서 우승 후보 0순위다운 면보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KT가 10일, D조 2주차 경기에서 LGD-TSM-오리진을 제압해 조 1위를 차지했다. KT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기도 했지만, 결정적인 판단과 한타로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당초 4연승을 질주한 오리진의 기세가 무서웠지만, LGD에게 무너진 오리진을 재차 쓰러뜨리면서 단번에 D조 1위를 빼앗았다.
 
이제 마지막 조별 예선 C조 일정만 마무리 되면 8강 대진표가 결정된다. 이때 각 조 1위인 SK텔레콤과 KT는 절대 만날 수 없지만, 조 2위로 올라간 KOO는 SK텔레콤 또는 KT를 만날 수도 있다.
 
김성표 기자 jugi0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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