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대장암 발생율 '아시아 1위-전 세계 3위'
황동식 입력 2015. 10. 11. 01:08 수정 2015. 10. 11. 01:11
[한국경제TV 황동식 기자]
▲(사진=MBC 기분좋은 날 캡처) |
한국인의 대장암 발생률이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지난 5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전 세계 18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2년 기준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이 남녀 합해 인구 10만명당 45명으로 아시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슬로바키아 61.6명, 헝가리 58.9명에 이어 전 세계 3위에 해당한다. 아시아 국가들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대장암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뷸규칙한 생활습관, 잘못된 식사법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런 가운데 이상지질혈증과 당뇨병이 관심을 모은다.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중에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콜레스테롤이 증가하거나 HDL콜레스테롤이 감소한 것을 뜻한다. 당뇨병, 비만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동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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