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SG워너비 김진호, 시즌 첫 원조가수 탈락-김정준 우승 (종합)

황지영 2015. 10. 11. 00: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히든싱어4’ 김진호 2라운드 탈락

[TV리포트=황지영 기자] ‘히든싱어4’ 김진호가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모창능력자 ‘ 김진호’ 는 우승상금 2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10일 방송된 JTBC ‘숨은 가수 찾기-히든싱어 시즌4’(이하 ‘히든싱어4’)는 SG워너비 김진호 편으로 꾸며졌다. 멤버 김용준 이석훈이 자리한 가운데,  송은이, 김숙, 선우용녀, 박승희, 최희, 김진호, 조현민, 조영수, 주영훈, AOA 지민 초아 혜정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2004년 SG워너비 1집 앨범 ‘SG Wanna Be+’로 데뷔한 김진호는 등장부터 화려한 가창력으로 가요계를 사로잡았다. ‘살다가’ ‘내 사람’ ‘라라라’ ‘가슴 뛰도록’ ‘Timeless’ 등 히트곡들을 발표했다. 2015년 4년만에 SG워너비 완전체로 컴백했다.

이날 김진호는 1라운드 ‘Timeless’, 2라운드 ‘내 사람’, 3라운드 ‘라라라’, 마지막 4라운드 ‘살다가’로 모창능력자와 대결을 펼쳤다. 그는 “노래방 가면 저랑 비슷하게 노래하시는 분이 많다. 포인트는 비슷해도 원곡을 소화하시는 분은 본적이 없다”면서 “소를 몰아본지 오래됐다”는 걱정을 드러냈다.

1라운드 대결곡 ‘Timeless’는 SG워너비의 데뷔곡. 김진호는 당시 고등학생이었고, 지금과는 전혀 다른 창법을 구사했다. 모두가 3번이 김진호가 아니라고 했지만 멤버들과 조영수 작곡가는 3번을 주장했고, 결과는 맞아 떨어졌다. 1번 통부터 46, 5, 38, 2, 3, 4표를 받았다. 2명은 기권했다. 김진호는 아슬아슬하게 1라운드를 통과했다. ‘가족사진 김진호’ 김강진이 탈락했다.

모창능력자들이 공개되는 2라운드에서는 ‘내 사람’으로 대결을 벌였다. 다섯 명의 김진호가 환상의 하모니를 뽐냈다. 평가단은 1라운드보다 더 헷갈려하는 모습. 이석훈-김용준 또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결과는 45표를 받은 김진호 탈락.

김진호는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어느 정도는 예상했다. 예전에 섭외를 받았을 때 창법의 변화 때문에 고민했다. 예전에는 만들어서 소리를 냈다면 지금은 말하듯이 부른다. 새로운 도전이었고, 많이 돌아보고 반성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원조가수 김진호 없이 ‘라라라’로 꾸며진 3라운드. 김용준-이석훈이 함께 노래를 불렀다. 모창능력자 ‘한예종 김진호’ 배두훈, ‘헬스장 김진호’ 나용운, ‘파이터 김진호’ 임규환, ‘내 사람 김진호’ 김정준이 소개됐다. 나용운, 배두훈이 탈락했고 1등은 5표의 김진호였다.

파이널 4라운드는 진짜 김진호 찾기. MC 전현무는 김진호는 없지만 그와 가장 비슷한 모창능력자를 찾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살다가’로 임규환, 김정준이 대결을 벌였다. 원조가수를 제치고 최종우승을 거머쥔 2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히든싱어’는 JTBC 대표 시즌제 프로그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능력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진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사진=JTBC ‘히든싱어4’ 김진호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