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김진호, 가족史 담은 자작곡 '가족사진' 울컥

용미란 2015. 10. 11.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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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4' SG워너비 김진호 편

[TV리포트=용미란 기자] '히든싱어4' 김진호와 그의 모창 능력자가 시청자를 울렸다.

1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에서는 SG워너비 김진호가 원조 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3라운드가 끝난 뒤 김진호와 모창 능력자들은 ‘가족사진’ 노래를 함께 열창했다. 이 노래는 김진호의 자작곡으로 그의 가족 이야기가 담겨 있다.

김진호는 “이 노래는 사실 (발매곡이 아니라) 어머니만을 위한 곡이었다”고 입을 뗐다. 그는 “부모님 두 분이 다 너무 바쁘셔서 제대로된 가족사진이 없었다.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에 아버지 명함 사진이 끼워진 걸 보고, 그 자리에서 작사와 작곡을 한 꺼번에 써내려간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진호는 “(당시에) 그 마음을 여기 있는 친구들과 함께 공유한 거 같다. 오늘 다시 한 번 느낀 건, 내 이야기를 했을 때, 그리고 그게 마음에 닿았을 때 노래의 힘이 가장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을 이었다.

용미란 기자 yongmimi@tvreport.co.kr /사진= JTBC '히든싱어4'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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