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예쁠 수가" 역대급 꽃미모 CEO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지난 2012년 ‘휴먼다큐 사노라면’에 17세 쇼핑몰 사장으로 출연했던 김수경씨의 근황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 출연 당시 김수경씨는 만 16세란 어린 나이에 학업을 마다하고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한 당돌한 CEO로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거기에는 불우한 가정환경이 있었는데, 바로 아버지의 회사 부도로 인해 온 가족이 길거리에 나앉게 생기자 직접 소녀 가장이 돼 직업전선에 뛰어든 것이다.
김수경씨는 학교도 다니지 않은 채, 자신이 평소 관심이 많았던 ‘옷’으로 어떻게든 먹고 살기 위해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회사는 연 매출 수천만 원을 자랑하는 규모있는 쇼핑몰로 성장했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인해 떠안은 20억 원의 빚을 갚기 위해서 어리다고 받은 갖은 굴욕과 무시를 견디고 비서가 되어준 엄마와 함께 여기저기 뛰어다닌 그는 이제는 20세의 당당한 커리어우먼이 됐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몰라보게 예뻐진 자기 사진 몇 장을 올렸고 ‘제 이야기를 듣고 희망을 얻으시는 분들 다시 한 번 일어나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앞으로 더 잘해야겠구나라는 감사한 책임감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더 잘해야겠구나라는 감사한 책임감이 들었습니다. 더욱 더 많은 분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그를 보고 네티즌들은 예쁘다며 계속해서 건승하길 바란다는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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