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엄마' 고두심-유진 母女, 이상우 탓 갈등폭발

뉴스엔 입력 2015. 10. 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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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 유진 모녀가 ‘부탁해요 엄마’ 17회에서 갈등폭발했다.

10월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17회(극본 윤경아/연출 이건준)에서 임산옥(고두심 분) 이진애(유진 분) 모녀가 강훈재(이상우 분)를 계기로 갈등했다.

임산옥은 딸 이진애가 강훈재와 연애선언하자 대놓고 강훈재를 반대했다. 임산옥은 윤상혁(송종호 분)이 사위로 마음에 들어 강훈재를 내쫓으려 했지만 강훈재가 “나가면 갈 데가 없다”며 버티자 내쫓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어 임산옥은 강훈재만 따로 상을 차려주며 “밖에서 먹어라”고 박대하기 시작했다. 또 임산옥은 강훈재와 이진애가 함께 귀가하자 다시 한 번 큰소리를 내며 두 사람의 연애를 반대했다.

이에 이진애는 “훈재씨가 무슨 큰 죄라도 지었냐. 이럴 거면 차라리 나가는 게 낫겠다”고 성냈고 임산옥이 “나가는 김에 너도 같이 나가라”고 맞서며 폭발했다. 이진애는 “나가라면 못 나갈 것 같냐”고 집을 나가 버렸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17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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