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아파트에서 전원 생활을..'테라스 하우스' 인기

박창규 2015. 10. 1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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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심에서 아파트 생활하시는 분들 중 마당 있는 전원 주택 많이들 꿈꾸시죠. 요즘 아파트에 마당을 결합한 새로운 주거 형태가 인기입니다.

박창규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텃밭에서 상추를 따고, 흐르는 물에 직접 씻어보기도 합니다.

바비큐 기계에선 고기가 익어가고 가족들은 야외 테이블에서 저녁식사를 시작합니다.

야외 캠핑이라도 온 듯 하지만 사실은 도심 아파트 중 하나인 '테라스하우스'입니다.

[김주영/테라스하우스 거주자 : 캠핑을 여러 번 다닐 수 있는 입장도 못 되고 이런 테라스하우스에 캠핑 간 분위기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 같아서 선택했어요.]

테라스하우스는 일반 아파트에 일정 면적 이상의 마당을 결합한 새로운 주거 유형입니다.

최근 분양한 한 테라스하우스형 아파트는 1000대 1 넘는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김도형/인테리어업체 대표 : 주택은 관리가 힘들고 아파트에 살면서 이런 정원을 가질 수 있는 집의 형태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보안이나 사생활 침해 등 단점도 있지만 도시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전원 생활을 충족시켜주며 당분간 테라스하우스 인기는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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