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소속팀 요청으로 복귀..자메이카전 불참
강대호 2015. 10. 10. 20:54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던 수비수 김영권(25·광저우 헝다)이 소속팀 요청으로 돌아갔다.
김영권은 8일 쿠웨이트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4차전 원정(1-0)에서 선발 중앙 수비수로 나와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다. 예정대로라면 자메이카와의 13일 홈 평가전에도 참가해야 하나 광저우 헝다가 김영권의 복귀를 원했다.
이를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이하 A팀 코치진이 수용하면서 김영권은 10일 한국에 오지 않고 중국으로 향했다.
광저우 헝다는 17일 2015 중국 1부리그 28라운드 원정과 21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원정 2차전을 앞두고 있다. 최근 공식경기 14승 7무로 21경기 연속 패배가 없는 가운데 무패행진 지속의 변수가 될만한 원정 2연전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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