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는 기회? 日 '무인차' 상용화로 자동차 새역사 쓴다

이동애 leeda@imbc.com 2015. 10. 10. 20: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디젤 자동차 전반이 이렇게 삐걱거리다 보니까 대안으로 주목받는 게 전기차고요, 또 무인자동차입니다.

일본의 무인차 기술 수준이 상당한데요.

어느 정도인지 도쿄에서 이동애 특파원이 보도하겠습니다.

◀ 리포트 ▶

핸들에서 손을 놓고 팔짱을 끼고 있는 운전자.

차에 인공지능을 탑재해, 사람의 눈 역할을 하는 카메라와 레이더로 도로 상황을 파악합니다.

토요타는 2천 20년 시판을 목표로 도쿄 시내를 관통하는 고속도로에서 시속 80킬로미터로 달리는 자동 운전시스템 이른바 무인차를 선보였습니다.

[자동운전 안내 음성]
"곧 오른쪽으로 합류합니다."

복잡한 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고, 커브길도 알아서 달립니다.

[요시다 /토요타 자동차 전문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정리해 나갈 생각입니다. 물론 안전이 제일입니다."

닛산은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와 손을 잡고 신호등이 많은 일반도로에서 자동주행 시 사고를 막는 기술을 개발 중입니다.

[미타무라/닛산 자동차 연구소장]
"2천 20년까지는 고속도로뿐 아니라 일반도로에서도 달릴 수 있도록…."

일본의 로봇기업은 인구가 줄어 버스가 사라진 시골 마을에 5년 뒤, 무인택시 보급하기 위해, 다음 달 시험 주행을 시작합니다.

무인차 시장은 자동차 업체뿐 아니라 구글, 애플 등 세계적인 IT업체까지 가세하면서 자동차의 역사를 새로 쓰기 위한 경연장이 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이동애입니다.

(이동애 leeda@imbc.com)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