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준PO 2차전, 두산 장원준-넥센 피어밴드 맞붙는다

김지예 기자 2015. 10. 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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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장원준과 넥센 히어로즈 피어밴드(왼쪽부터)가 11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 News1

(잠실=뉴스1) 김지예 기자 = 두산 베어스 장원준과 넥센 히어로즈 피어밴드가 11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 모두 상대팀에게 약했지만 기록상 장원준이 유리하다.

장원준은 올 시즌 유희관과 함께 두산의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정규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69⅔이닝을 소화해 12승12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올 시즌 넥센전에서는 2차례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9.00(9이닝 9자책)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안방에서 강했다. 장원준은 올 시즌 잠실구장에서 치른 18경기에서 110이닝을 책임져 8승7패, 평균자책점 3.44로 호투했다. 낮 경기에도 4차례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13(23이닝 8자책)으로 잘 던졌다.

가을야구 경험은 6번 있다. 장원준은 포스트시즌 통산 6경기에 나가 1승1패, 평균자책점 6.14(22이닝 15자책)를 마크했다.

반면 피어밴드는 올해 처음 가을 야구를 경험한다. 정규시즌 30경기에서 177⅓이닝을 책임져 써낸 성적은 13승11패, 평균자책점 4.67이었다.

하지만 피어밴드는 잠실구장과 두산을 만나면 고전했다. 피어밴드는 올 시즌 잠실에서 두산전 2경기를 치러 1승1패, 평균자책점 6.75(9⅓이닝 7자책)를 마크했다. 낮 경기도 취약한 부분이다. 피어밴드는 4차례 나가 모두 패했고, 평균자책점 11.37(19이닝 24자책)으로 부진했다.

10일 1차전 승리는 연장 10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박건우의 끝내기 안타로 두산이 4-3 승리를 챙겼다. 2차전 승리를 놓고 양팀은 더욱 치열한 접전을 벌일 전망이다.

hyillil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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