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속 무패' 서울이랜드 2위 도약, 챌린지 선두권 싸움 가열

김용일 2015. 10. 10. 17: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양과 K리그 챌린지 38라운드에서 리그 15호골을 넣은 서울이랜드 타라바이.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주춤하던 서울이랜드가 6경기 연속 무패(3승3무)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권 싸움에 다시 불을 지폈다.

마틴 레니 감독이 이끄는 서울이랜드는 10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 레울파크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38라운드 충주와 홈경기에서 4-2 대승했다. 리그 15승(11무9패)째 승점 56을 기록한 서울이랜드는 이번 라운드를 쉰 상주(승점 55) 수원FC(승점 55)를 제치고 2위에 안착했다. 선두 대구(승점 61) 추격에 성공하며 치열한 챌린지 선두권 다툼에 가세했다. 후반기 부진의 늪에 빠졌다가 최근 6연속 무패 가도로 달리며 오름세로 돌아섰다.

전반 13분 만에 수비수 칼라일 미첼의 선제골로 앞서간 서울이랜드는 3분 뒤 타라바이가 리그 15번째 골을 넣으며 추가골에 성공했다. 전반 22분 충주 김도형에게 만회골을 내줬으나 7분 뒤 최유상이 주민규의 패스를 받아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17분 김영근에서 개명한 미드필더 김성주가 주민규의 도움을 받아 팀의 네 번째 골에 성공했다.
충주는 후반 27분 골잡이 조석재가 리그 16호골을 터뜨렸으나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고양에선 원정 팀 안산경찰청이 후반 12분 하정헌의 결승골을 잘 지켜내며 고양에 1-0 신승했다. 창원에선 홈 팀 경남과 원정 팀 안양이 두 골씩 주고받으며 2-2로 비겼다.

kyi048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