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박경림 토크콘서트에서 주부 관객 울렸다

유수경 기자 입력 2015. 10. 10. 17:15 수정 2015. 10. 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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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배우 이진욱이 여심을 훔친 것도 모자라 눈물까지 흘리게 했다.

이진욱은 10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박경림 토크콘서트 '여자의 사생활 시즌2-잘 나가는 여자들'(이하 '여자의 사생활2')에서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객석에서 깜짝 등장한 이진욱은 열띤 환호를 받으며 무대로 올라왔다. 그는 박경림의 초대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길 잘했다. 팬들을 가까이에서 볼 기회가 많이 없는데, 내가 더 행복하고 즐겁다"며 웃었다.

배우 이진욱이 여심을 훔친 것도 모자라 눈물까지 흘리게 했다. © News1star / 유수경 기자

이날 공연이 여성들을 위한 토크콘서트인만큼, 이진욱의 등장 전 한 주부 관객이 남편 때문에 속상한 마음을 토로하고 있었다. 진솔한 고백을 한 관객에게 이진욱은 리본 머리띠를 씌워주고 꽃그네를 밀어주는 것은 물론 백허그까지 선보여 '로맨틱 가이'에 등극했다.

그러자 이 주부 관객은 갑자기 눈물을 흘려 박경림과 이진욱을 당황케 했다. 그는 "내가 살면서 언제 이런 것을 받아보겠나. 너무 기쁘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진욱은 관객의 눈물을 닦아주며 끝까지 자상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

한편 '여자의 사생활2'는 여자들만을 위해 박경림이 준비한 토크콘서트다. 지난 7일 첫 공연의 막을 올렸으며 오는 11일까지 이어진다. 박경림은 두 시간 동안 춤과 노래, 화려한 입담으로 객석을 쥐락펴락했다.

지난 해 시즌1 공연 당시에도 정우성, 옥택연, 조인성 등 화려한 게스트 섭외로 화제를 낳았으며 올해 역시 송승헌과 윤도현, 이진욱, 휘성 등을 초대해 관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uu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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