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실패로 돌아간 스와잭의 불펜 투입

이재상 기자 2015. 10. 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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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스와잭. /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잠실=뉴스1) 이재상 기자 =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스와잭의 '불펜 카드'가 실패로 돌아갔다.

스와잭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2-2로 맞서던 8회초 1사 이후 3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스와잭의 불펜 투입은 일찌감치 김태형 두산 감독이 계획했던 것이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스와잭을 투구수 제한 없이 최대한 길게 끌고 갈 것이다"고 불펜 기용 구상을 밝혔다.

8회초 1사 이후 좌완 함덕주가 고종욱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자 두산은 곧바로 스와잭을 투입했다. 그러나 3번 이택근은 스와잭의 4구째를 그대로 받아쳐 1사 1,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넥센은 곧바로 4번 박병호의 좌익수 플라이 때 3루 주자 고종욱이 홈을 파고 들어 다시 한번 3-2 리드를 가져갔다.

0-2에서 가까스로 2-2 동점을 만들었던 두산으로선 아쉬운 장면이었다. 스와잭은 ⅔이닝 동안 1피안타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넥센은 8회말 현재 3-2로 앞서가고 있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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