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타, 단순 타박상..유베-스페인 '안도의 한숨'
윤경식 2015. 10. 10. 16:49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지난 룩셈부르크전에서 부상으로 유벤투스와 스페인을 불안에 떨게 한 알바로 모라타. 하지만 당초 진단과는 달리 가벼운 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라타는 10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로그로뇨에 위치한 라스 가우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인과 룩셈부르크와의 유로 2016 C조 조별예선 9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격했다.
허나, 전반 30분 만에 충돌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이에 큰 우려를 낳았다. 경기 종료 직후 알려진 바로는 모라타의 부상이 종아리뼈 골절이었다.
그야말로 유벤투스와 스페인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특히, 유벤투스는 현재 마리오 만주키치,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스테파노 스투라로, 슈테판 리히슈타이너 등이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에서 모라타의 부상 소식까지 겹쳐 머리를 감쌀 수밖에 없었다. 스페인 역시 이 경기서 다비드 실바를 잃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스페인으로부터 미소를 짓게 할 소식이 날아들었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는 "모라타는 종아리 뼈 골절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스페인 대표팀의 메디컬 스태프의 진단 결과는 단순 타박상이다"라며 모라타의 부상 정도가 경미하다고 밝혔다.
이처럼 모라타의 부상이 단순 타박상이라고 알려짐에 따라 유벤투스와 스페인 대표팀은 안도의 한 숨을 쉴 수 있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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